안녕하세요
오늘은 돼지고기 수육만드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목살을 준비했는데요
삼겹살은 지방이 너무 많고 뒷다리살은 조금 뻑뻑해서 앞다리살이나 목살을 주로 사용하는편입니다.
1. 재료준비
재료는 아래 재료들로 준비를 했는데요 치킨스톡과 생강청은 집에 있는 김에 추가한 것이라 굳이 안넣으셔도 됩니다.
- 목살 500g
- 파 한단
- 양파 반개
- 맛술 (미림) 한숟가락
- 치킨스톡, 생강청 반숟가락
- 통후추 5~6알
- 된장 한숟가락
2. 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바로 돼지고기 목살을 넣어서 불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각종 재료들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별로 손질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와 양파만 물에 씻어주고 파는 아래와 같이 썰어줍니다.
그리고 양파는 1/4크기로 썰어 넣었습니다.
맛을 내는 역할도 하겠지만 잡내를 잡기위해서 맛술이나 통후추 등 부재료를 넣는거라 굳이 순서는 따지지 않았습니다.
3. 재료들을 다 넣고 쎈불(강불)에 끓입니다.
처음 25~30분정도는 끓어오르는 물에 끓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불조절이 고기를 연하게 만들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쎈불에 끓일 때는 잡내나 맛술의 알코올이 날아가기 위해서 뚜껑을 열고 끓이시면 됩니다.
처음에 팔팔 끓어오르면 거품이 생기는데요 숟가락으로 한번 걷어내줍니다.
너무 다 걷어낼 필요는 없고 한두번만 해주시면 됩니다.
4. 쎈 불에 25분 끓이고나서 중불에 약 15분정도 끓여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0분정도 끓여주고 불을 꺼주세요
고기는 바로 꺼내지 말고 5분정도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저는 불을 끄고 김치와 밥을 준비하고나서 꺼냈습니다.
5. 고기가 아주 잘익었습니다.
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담으시면 끝이납니다.
한가지 저의 팁을 드리자면 고기 삶은 육수를 숟가락으로 떠서 썰어놓은 고기위에 조금 끼얹어주시면 고기가 좀 더 오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고 좋았습니다.
사실 돼지고기를 삶은 이유는 얼마전에 굴김치를 받아서인데요
굴김치는 빨리 상할 수 있기때문에 어떻게 먹지 하다가 고기를 삶았습니다.
굴김치를 워낙 맛있게 담가주셔서 보쌈 김치 못지않게 맛있더라구요
아무튼 굴 김치도 썰고 돼지 고기 수육도 썰어서 접시에 잘 담았습니다.
좀 맛있어 보이시나요?
고기를 먼저 먹었는데요 고기가 부드럽고 적당히 먹기 좋았습니다.
굴김치와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요즘 요리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서 밥해먹을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쌈장에도 먹고했는데 의외로 맛있는 조합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깻잎 된장무침이었는데요
얼마전 리뷰한 쉐프엠에서 샀던 그 깻잎 된장무침이었습니다.
깻잎에 보쌈고기와 쌈장을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맛으로 이미 된장과 깻잎이 무쳐져있어서 좀 더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만 돼지수육 만들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김장김치와 먹는 수육을 꿀맛이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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