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있게 먹자

[일산 벨라시타 맛집] 에그드랍 메뉴, 제이스버거(칠리버거) 식사 후기

장군이네 대박나네 2020. 11.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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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안 인기많았던 에그드랍과 일산에 오래된 버거집인 제이스 버거에 대해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1. 에그드랍

에그드랍은 SNS나 카페, 블로그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서 괜찮은지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식빵같은 빵에 스크램블 에그를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 아닌가? 하는 생각에 선뜻 찾아가서 먹진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일산 벨라시타에 간 김에 지하 식당에있는 에그드랍에서 시켜먹어보았습니다


위치는 앞서 얘기드린대로 일산 벨라시타안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큰 무리없이 주차하실 수 있고 자차가 아니더라도 지하철 3호선이나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가 용이합니다.
별개의 얘기지만 벨라시타안에는 참 맛있는 가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에그드랍이 아니더라도 간단히 쇼핑하고 맛있는 것들 드시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에그드랍 벨라시타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벨라시티 지하1층 (백석동)

 

에그드랍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map.kakao.com


저희는 Mr. egg 샌드위치와 베이컨 더블치즈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각각 가격은 3,400원과 4,200원으로 일반 토스트보다 조금 가격이 높았습니다.

음식이 나와서보니 예상했던대로 빵에 스크램블 에그를 올린 모양이었는데 위에는 연유같은 흰색 소스와 파슬리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에 한입 먹어보고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안에 있는 소스가 약간 가쓰오부시 맛이 조금나는 소스였는데 너무짜서 깜짝 놀랐네요
빵은 굉장히 부드럽고 잘 구워져서 맛있었습니다.
저만 짜게 느껴졌나 싶어서 물어보니 다른 분도 짜다고 하시네요 간만 잘 맞춰졌다면 상당히 맛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빵은 한개의 빵을 윗쪽에만 3분의 2정도 잘라서 그 안에 각종 재료들을 넣은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은 빵부분이 많아서 짠맛이 적게 느껴져서 먹을만 했습니다.
다른분은 결국 남기셔서 남은 부분을 먹어보았는데 베이컨 더블치즈 샌드위치도 짜서 그런지 Mr. egg 샌드위치와 큰 맛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건 이유가 있을텐데 저희가 갔을때가 좀 뭔가 잘못되었나봅니다.

2. 제이스버거

이번에는 제이스버거입니다.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처음에 일산지역에 왔을때 어디가 맛있는지 잘 몰라서 (아직도 잘 모르긴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리뷰가 많고 나쁘지 않아서 가본 식당입니다.

메뉴는 수제버거와 파스타, 라이스류, 샐러드, 브런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수제버거로 시켰습니다. 일반적인 수제버거 하나와 칠리버거를 시켰는데요 수제버거라 그런지 가격이 높은건 예상했지만 칠리버거는 12,000원대로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었습니다.

먼저나온 감자튀김은 먹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개만 먹어야지 했는데 감자튀김이 은근 도톰한 식감에 아주 잘튀기셔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못참고 하나 하나 먹다보니 3개남기고 사진을 찍게되는 참사가 벌어졌네요

[카카오맵] 제이스버거 본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336 브라운스톤상가 130호 (백석동)

 

제이스버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336

map.kakao.com

 
위치는 호수공원 근처이긴한데 쉽게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지하철 3호선에서도 거리가 좀 되고 호수공원에서도 실제로 거리가 꽤 멉니다.
주차는 오피스텔 1층에 주차하면 되는데 저희가 갔었을때는 주차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좀 헤맸습니다.

먼저 일반 버거입니다.
저희는 클래식 버거를 시켜서 먹은 줄 알았는데 블로그 남기다가 사진을 보니 베이컨이랑 치즈가 있었네요
클래식 버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베이컨 아보카도 치즈버거로 시켰었나봅니다.
아무튼 맛은 무난한 수제버거 맛이었습니다. 딱히 모나지 않고 너무 진하지도 않고 무난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기다리던 칠리버거입니다.
칠리소스와 패티 그리고 모짜렐라치즈가 어우러져 있었는데요 칠리소스가 넘쳐흘러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처럼 나오다보니 손으로는 먹을 수가 없고 나이프와 포크로 먹어야 했는데요 처음 먹어보니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면서 나름 맛있었습니다.
칠리맛때문에 패티맛이 잘 안느껴지는 점은 아쉬웠지만 칠리와 모짜렐라 치즈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었고 안에 들어가있는 레드빈이 중간중간 씹히면서 또다른 맛을 주었습니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나중에야 매콤한 맛이 훅 올라왔습니다. 나중에는 처음에 먹었던 수제버거도 잘라서 칠리소스를 곁들여서 먹을 만큼 칠리버거가 독특하니 맛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에그드랍은 생각보다 간이 쎄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점에서 한번 먹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굳이 고르라면 서브웨이에 에그샌드위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이스버거는 칠리버거가 한번쯤은 먹을만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보이고 가격이 좀 높은 편이어서 쉽게 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버거킹처럼 큰 감자튀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만 일산 에그드랍과 제이스버거 후기를 마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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