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미역국보다는 조개 미역국이나 굴 미역국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조개나 굴을 넣으면 국물이 뽀얗게 깔끔한 맛이나서 좋아합니다
1. 굴 씻기
먼저 우리의 굴님을 채반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흐르는물에 살살 씻으면서 손으로 굴껍데기나 다른 이물질이 있는지 봅니다
전에는 대충하다가 굴껍데기 한번 씹고나서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굴 한봉지가 미역국 2인분에는 많은 양이라서 굴전을 좀 할까 하다가 그냥 푸짐하게 먹으려고 다 넣었습니다
2. 미역 불리기
미역은 미리 찬물에 불렸다가 미역을 먼저 볶고나서 물을 부어주면 미역이 좀 더 보들보들해진다고 합니다
미역국을 처음하시면 미역의 양을 잘못 조절하셔서 낭패를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역을 사시면 봉투에 몇인분인지 적혀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양을 넣으시거나 헷갈리시면 밥숟가락으로 한숟가락 퍼서 넣으시면 그게 1인분 정도 됩니다
저는 두숟가락 정도 넣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할땐 잘못해서 불어오르는 미역에 깜짝놀랐던 경험이있는데요 다시 말려서 쓸수도 없고 정말 난감했습니다
3. 미역과 굴 끓이기
원래는 미역을 볶다가 물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깜박해서 끓는물에 미역과 굴을 같이 넣었습니다
사실 이렇게해도 미역이 질겨서 못먹는 일은 없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의 양은 항상 재료와 간에 맞춰주시면 요리하기가 편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우선 물을 부어주시고 이후에 간을 보면서 간장과 물, 소금을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굳이 물의 양을 정하자면 나중에 먹을 국그릇으로 두그릇 가득 넣으시고 물조절하시면 됩니다 (2인분 기준)
4. 멸치가루 넣기
다시 좀 끓어오르면 멸치가루를 넣어줍니다 (1/4 밥숟가락 또는 티스푼 반숟가락)
새우가루가 있으시면 같이 넣어주셔도 좋고 멸치가루와 새우가루가 없으시면 안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이미 국물을 우려낼 미역과 굴을 넣었으니까요
끓어오르는 동안 거품같은게 떠오르면 숟가락으로 걷어내줍니다
안걷어도 괜찮다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걷어내줍니다 외관상 없는게 더 보기가 좋기때문입니다
5. 간하기
이제 간을 할 차례입니다
옛날에 맹물에 간만 잘해도 맛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정도로 간이 중요합니다
국간장을 반숟가락정도 넣고 한번 저어준다음에 간을 봅니다
여기서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하시면 되는데 국간장을 너무 넣으면 국물이 점점 어두운색으로 변해가니 국간장은 한숟가락 이상은 넣지 않도록하고 그래도 간이 부족하다면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젓을 좀 선호합니다
짜면 물을 좀 더 넣으세요
6. 국그릇에 옮겨담기
이제 본인 취향에 맞게 간을 하셨으면 국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먼저 미역을 국그릇에 담으시고 국물을 부은 다음에 굴을 올려줍니다
이렇게하시면 굴이 눈에 딱 보여서 더 먹음직스럽고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국물이 뽀얀게 굴때문에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굴의 비린내가 걱정되시거나 굴을 안좋아하시면 굴 말고 백합니다 모시조개를 이용해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평소에 먹어도 좋고 남자친구 여자친구 생일이나 부모님 생신상에 올리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선 참 좋아하셨어요)
이만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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