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마곡쪽에 업무차 갔다가 들른 발산 삼계탕집을 소개합니다
항상 업무차 들른 지역에서는 좀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먹는 편입니다. 어차피 출장비로 먹는것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출장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먹는 것도 부실하게 먹으니 금방 몸이 축나더라구요
그래서 든든한 메뉴를 찾다가 가게된 삼계탕집입니다.
[카카오맵] 발산삼계탕
서울 강서구 강서로 344 (내발산동)
입구에는 7대?정도 주차공간이 있는데 다행이 마지막자리가 있어서 주차하였습니다 주차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주차안내요원분이 계셔서 입차/출차가 편했습니다.
밖에서보면 2층까지 있던데 좌석수 대비해서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삼계탕집이 드라이브스루가 된다니 주문한지 얼마안되서 차로 바로 받아가는게 드라이브스루 일텐데.. 햄버거도 아닌 삼계탕을 드라이브스루라니.. 어떻게 하시는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한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거기다가 방문 포장 주문시 2천원 할인이 된다니 근처 사시는분들은 이렇게 방문 포장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바이오레즈 살균조명기가 가게에 설치되어있어서 방역 예방도 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용미봉탕, 산삼배양근 삼계탕, 발산삼계탕, 숯불구이 이렇게 있었는데 저희는 발산삼계탕으로 시키고 5천원 추가해서 전복 한마리 넣었습니다
용미봉탕은 산삼배양근과 능이버섯, 동충하초에 완도산 활전복까지 좋은 재료만 엄선해서 끓인 삼계탕이라 합니다.
3만원 중반정도 가격이었는데 선뜻 입맛이 당기지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다보니 용고기로 맛을 내고 봉황으로 탕을 끓인다는 뜻이라는데 용고기까지야...ㅎㅎ
용미봉탕은 이 집 사장님께서 개발하신 메뉴라고 합니다.
나오길 기다리는동안 벽에보니 착한재료라고해서 40일 미만의 신선육을쓰고 미네랄이 풍부한 강화도 교동찹쌀에 신안천일염, 함초, 다시마를 넣고만든 저염소금을 사용한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반찬구성은 겉절이, 오이된장무침, 깍두기, 마늘인데 다들 삼계탕과 잘 어울렸습니다
삼계탕은 의외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설렁탕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한방약재맛이나는 삼계탕과는 또 다르게 맛있었습니다
가슴살도 퍽퍽하지않고 안에 반토막 들어있는 밤이랑 해바라기씨같은 씨앗도 가끔 씹히는게 좋았습니다
사진은 커피마신다고 못찍었지만 입구에는 후식 원두커피도 무료로 비치되어있어서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커피에도 착한커피라고 되어있던데 사장님이 그런쪽으로 신경을 많이 쓰시나봅니다
발산쪽에 삼계탕집 찾으신다면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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