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젠 겨울이라고 봐도되는 입동입니다
겨울하면 생각나는 간식이 많은데요 붕어빵, 어묵, 고구마, 호빵 등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고구마를 해먹었는데요
동네마트에 가보니 호박고구마를 파는 것을 보고 맛있겠다는 생각에 충동구매했습니다
이전에 사놓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3가지 고구마를 요리해보았는데요
다음에 시간내어 에어프라이어도 사용 후기를 남겨야겠네요 에어프라이어도 구매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가전입니다
첫번째는 요즘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인기있는 조리법인 껍질벗겨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180도에 20분을 돌리는 방법으로도 하나하고
두번째는 전통적인 군고구마로 물에 한번 씻어서 껍질채로 200도 20분을 구워주는 방법입니다
세번째는 두번째 구운 고구마에 버터와 올리고당을 넣어서 허니버터고구마처럼 해보았습니다
따로따로 다만들기는 귀찮으니 200도 20분을 기준으로하고 껍질 벗긴 고구마는 3분정도 뒤에 넣어주었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깨끗이 씻은 다음에 그냥 구워먹을 목적으로 에어프라이어에 먼저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해보기위해 감자필러로 고구마 껍질을 잘 벗겨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안에는 이렇게 배치해두었습니다
처음넣은 고구마는 2~3분밖에 안지났는데 고구마 씻은 물기가 다 날아가고 없었습니다
200도 20분의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설겆이하니 시간 딱이네요)
고구마가 잘 익었습니다
껍질 벗긴 고구마는 나무 장기알처럼 보이네요
허니버터고구마를 만들 고구마는 꺼내자마자 가운데를 갈라서 버터와 올리고당을 뿌려주었습니다
먼저 제일 궁금했던 껍질벗겨서 구운 고구마입니다
의외의 맛이었습니다 겉은 말라서 뻑뻑한 느낌이 좀 났는데 속은 적당히 잘익어서 간단히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좀 더 촉촉함을 위해 다음에는 인터넷 레시피대로 180도 20분으로 해봐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허니버터 고구마입니다
첫번째 고구마를 먹는동안 버터가 잘녹아서 올리고당과 같이 고구마에 스며들어있었는데요
그래서 고구마가 촉촉하고 좀 더 달달한게 맛있었습니다만 버터때문인지 고구마 한개이상은 잘못먹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껍질째 그냥구운 고구마입니다
어릴때 군고구마를 사서 먹듯이 바로 반으로 뜯어주니 안이 촉촉한게 너무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실제로도 적당히 촉촉하면서 고구마 고유의 달달함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우유한잔 딱 곁들여먹으니 금상첨화였습니다
다먹고나서 느낀거지만 왜 김치랑 안먹었죠?
김치랑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군고구마를 다양하게 해먹어보니 제일 맛있는 건 껍질채로 씻어서 구운 보통의 군고구마 방식이 적당히 촉촉하고 제일 맛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껍질까서 먹기좋게 자른 고구마는 먹기는 좋지만 촉촉함이 좀 부족했고 버터와 올리고당을 넣은 고구마는 촉촉하고 단 맛이 더 났지만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단맛이나는 그냥 군고구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맛있긴 다 맛있었습니다)
고구마 자체의 맛이 제일 중요할 것 같네요
이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 고구마 3종 만들어본 후기를 마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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