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엘지 트롬 건조기 1년 6개월간 실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엘지 트롬 건조기 사용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간을 계산해보면 최소 1년 6개월이상 사용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세탁기가 건조기능이 있어서 굳이 건조기를 사야하나? 하면서 살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요
건조기 한번 쓰고나서는 세탁기의 건조기능은 쓰지도 않습니다

구매당시에 후기도 좋고 주변에 쓴사람들도 다들 극찬하길래 사보았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9kg짜리 건조기입니다
아직 용량 부족으로 그렇게 불편한 점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용량 : 9kg
소비전력 : 1000W
크기 : 60 x 85 x 69cm
모터 :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
컴프레셔 모터는 10년보증입니다

처음에 샀을때는 건조기를 세탁기위에 올리지 못했었습니다
직원분이 가능하다고해서 샀었는데 막상 제품이오고나니 공간이 부족해서 못올린다고해서 좀 짜증이 났었는데요
그냥 다른곳에 두고 계속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전쯤에 엘지매장에서 다른 제품보다가 그때일을 하소연하니 이제는 세탁기위에 올리는 기구물이 새로 개발되어서 올릴수 있다고하시네요
바로 예약해서 올렸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곳에 올려두고 써보니 너무 편합니다

이전에 따로있을때는 몰랐지만 같이 위아래로 위치시켜두니
세탁이 끝난 제품을 바로 건조기에 넣기도 좋고 위 사진처럼 건도기밑에 판을 꺼낼 수 있게 해주는데 판위에 건조된 세탁물들을 올려서 꺼낼 수도 있고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따로 뒀을때는 배수구가 없어서 3~4번마다 한번씩 건조된 물을 비워줘야하는데요
세탁기와 같이두니 배수구가 있어서 물을 따로 비워줄 필요가 없어서 더 편했습니다

기능들은 다양합니다만 쓰는건 정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표준, 이불, 침구털기, 살균정도 쓰는 것 같은데요

써보고나면 세탁물들이 뽀송뽀송해져서 나오는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뽀송뽀송함을 사진으로 보여드릴 방법은 없고 건조기에 보면 먼지를 걸러주는 거름망이 이중으로 들어가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두번 돌린 거름망입니다
그만큼 먼지가 많이 걸러져서 그런지 세탁물이 뽀송합니다

손으로 뭉쳐보니 한뭉치가 나오네요 대단합니다
거름망은 한번 사용하고나면 바로 청소를 해달라고 적혀있던데요 실제로는 귀찮아서 두번정도에 한번씩 청소하는 것 같습니다

청소는 손으로 먼지를 뭉쳐서 큰 먼지는 쓰레기통에 넣어주고 남은 먼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끝이납니다
거름망도 청소하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다시 순서대로 거름망을 넣어주고 시험삼아서 건조기 돌린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건조기 넣기전에 셔츠입니다
어느정도 구김이 있고 축축한 상태인데요
표준코스로해서 구김방지기능으로 돌려주었습니다
구김방지기능은 표준으로 다이얼을 돌린다음에 오른쪽의 기능판에서 구김방지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구김이 펴진게 보이시나요?
대부분의 구김은 펴져서 나옵니다
세탁물 건조가 끝나자마자 옷을 꺼내지 않더라도 몇번정도는 한번씩 돌려주면서 구김을 방지해주더라구요
그래도 구김방지때는 바로 꺼내주면 더 구김이 없는 옷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정리하자면

1. 좋은 점

건조기를 돌리고나면 뽀송뽀송한 느낌이 나고 세탁물에 있던 먼지를 걸러줘서 좋습니다
게다가 구김방지 기능을 사용하면 구김까지 펴져서 나오는게 저는 제일 좋은 점 같습니다
건조기 없을때 옷을 건조대에 널어서 건조시키던 것과는 완전 다르게 건조가 됩니다

2. 아쉬운 점

아쉬운점은 별로 없었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100만원정도하는데 다른 기능들은 빼고 좀 더 싸게해주면 좋을 것 같기도합니다
그래도 만족도가 높아서 100만원주고도 살거같네요

이만 엘지 트롬 건조기 실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