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실내자전거 엑사이더 실사용 후기 (1년6개월간)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애용해오던 접이식 실내용 자전거 실사용후기입니다

운동하러 헬스장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반은 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하러 나가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자니 살이 자꾸만 차오르는 것 같아서 접이식 실내용 자전거를 구매하였었습니다.

집에 이미 실내용 자전거가 있으면 운동의 반은 한게 되는건가요?ㅎㅎ

 

아무튼 흔히 얘기들하시는 옷걸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사용하였습니다.

사고나서 총 이동거리 1177km가 찍혀있네요 이렇게 실 사용후기를 인증하게 되네요
요즘은 로잉머신 하느라 많이 안썼는데 은근 많이 탔었네요
기능은 은근 알차게 다있습니다 거리측정, 칼로리계산, 속도, 운동시간, 총 누적 이동거리가 나오고 설정버튼을 누르면 각 항목들의 목표치를 설정해놓고 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목표치를 정해놓지는 않고 TV보면서 가능한 수준까지타면 30~40분 정도 탔던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운동강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저는 4단계정도로 30분정도하면 적당히 땀도나고 좋았습니다
처음에 페달이 휙휙 도는느낌이 나는데 강도 조절을 적당하게 올려주면 적당히 힘들어가면서 부드럽게 돌아갔습니다

페달을 돌려도 소리가 작고 안장도 나름 편합니다

요즘은 더 작은 사이즈로 앞에 손잡이 없는 실내자전거가 엑사이더에서 나왔던데 앞에 손잡이가 힘들때 잡고타면 많이 도움됩니다 (대신 접으면 보관할때 차지하는 공간은 많이 줄더라구요)
앞에 손잡이 없는 느낌을위해 안잡고 한번 타봤는데 금방 허리아픕니다 손잡이만큼 부피는 더 크겠지만 있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접으면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도 않습니다

보관할때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점은 가격도 저렴했지만 구매하는데 영향을 끼치게된 사항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울이면 밑에 바킈가 바닥에 닿는데 그러면 바퀴를 이용해서 쉽게 이동도 가능합니다

중간에 고정핀을 꽂아주면 접어서 보관하거나 펴서 사용할때 고정도됩니다
설치도 쉽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큰 기구들은 다 조립되어있고 중간 연결부나 부속품들만 연결해주면되어서

조립하고 설치해서 타는데까지 15분이면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등 받침대가 있는 버전을 살걸 그랬다는겁니다
등 받침대가 있는 버전이 만원정도 더 비쌌던거 같은데 헬스장에서 등 받침대가 있는 실내용 자전거를 타보면 평소보다 굉장이 (길게는 2배정도) 오래타는 경우도 많아서 가끔 등 받침대가 있었다면 더 오래 탈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빨리 칼로리소모하고 싶으시면 인터벌을 주어서 30초 쉬고 1분 빡세게타고를 반복해보시면 20분이 채 되지 않고도 금방 땀이 뻘뻘납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며 구매 생각 있으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