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파주] 담백한 반찬과 보리굴비 한정식집 심학산뜨락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정식이 먹고싶어서 근처 보리굴비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평점도 나쁘지않고 애들이랑 같이갈거라서 조미료를 넣지않는다는 얘기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카카오맵] 심학산뜨락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36 1층 (서패동)

http://kko.to/8KBnnJ5gfP

심학산뜨락

심학산앞에는 나름 카페도 많고 식당도 많은데 그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로 5분거리인데 네비가 길을 이상한곳으로 안내를해서.. 좀 돌아갔습니다

가게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저희가 갔었을때는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주차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리굴비를 따로 판매하고 계셨는데요
저는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구울때 나는 비린내가 집에 베이는것도 싫어해서
맛있으면 다음에 그냥 또 와야겠다 싶었습니다

자리는 테이블석이 많았고 가족단위로 식사하러 오신분들과 모임에서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보리굴비정식 2개를 시켰는데요
보리굴비를 먹으러 간것도 있지만
옆테이블에서 간장게장 시키시고는 그렇게 허겁지겁(?) 드시지는 않길래 보리굴비로 시켰습니다
가격이 1인분에 25000원인데 요즘 밥값이 비싸니.. 그러려니하고 시켰습니다

매장내에 주문 후 준비시간 15분정도 걸린다는데 5분도 채 안되어서 바로 나왔네요

무난한 한정식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이라 미리 준비된 밥과 반찬이 나온건지 솥밥은 좀 미지근하고 전반적으로 갓만든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찬은 전반적으로 슴슴하니 속도 편하게 느껴지고 참 좋았습니다
요즘 애들 반찬을 하면서 저도 먹다보니 간이 약한게 좋더라구요

밥이 어찌나 미지근했던지 김도안나고 약간 마른느낌마저 드네요

보리굴비와 함께 따로팔던 갈치 속젓인데요
배추속에 밥이랑 같이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다가 된장한숟갈 딱 떠 먹으니 부족하다싶던게 좀 만회되더라구요

보리굴비는 녹차물이랑 같이 나왔는데요
요렇게 보리굴비를 밥위에 올리고 녹차물이랑 먹으면 맛있다더라구요
보리굴비는 자체적으로 워낙 간이 있다보니
확실히 그냥 보리굴비만 먹는거보다는 녹차물이랑 먹는게 좋았습니다
저는 같이주신 파채도 올려먹으니 좋더라구요

저는 원래 생선을 그리 안좋아해서 그런지
맛자체는 나쁘지않고 괜찮다고 느꼈는데
같이가신분은 아주 흡족해하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보리굴비나 한정식 생각나면 재방문 의사도 있네요

그럼 여기까지하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