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기타 리뷰

아이들과 강릉 안목해변 후기|주차·페리페리버거·속초 현대수리조트 숙박

장군이네 대박나네 2026. 10. 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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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4일, 아이들과 강릉 안목해변에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에서 쉬고 페리페리버거로 식사를 한 뒤, 속초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회를 포장해 현대수리조트에서 하루 묵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와 보니 안목해변에서는 주차와 아이들 여벌옷이 중요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빈 주차자리가 보이면 바로 세우는 편이 낫겠더라고요. 현대수리조트는 1박 8만원대에 이용했는데, 시설은 오래됐지만 잠만 자고 가기에는 무난했습니다.



안목해변에 도착하니 바람이 꽤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물은 적당히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차자리가 생기면 바로 주차하는 게 좋겠습니다. 조금 더 가까운 곳, 더 좋은 자리를 찾다가 계속 뺑뺑 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가신다면 옷은 한 벌 더 챙기세요. 이 파도 앞에서는 안 젖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돗자리를 펴놓고 쉬었습니다. 바다를 보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멀리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좋았습니다.

어디를 계속 돌아다니지 않고 이렇게 앉아서 쉬는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좋았습니다.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근처 페리페리버거에 들어갔습니다. 차로 가는 골목 초입에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불고기버거와 페리페리 클래식을 주문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나름 먹을 만했습니다.


저는 그냥저냥 먹을 만하다는 쪽이었는데, 다른 가족들은 맛있다고 했습니다. 같은 걸 먹어도 평가는 조금 다르네요.

아쉬웠던 건 페리페리 클래식이었습니다. 살사소스 때문에 매워서 아이들은 못 먹었습니다. 메뉴에 매운맛 표시가 좀 더 눈에 띄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드실 거라면 주문하기 전에 소스가 매운지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버거집 2층에 만석닭강정 안목직영점이 있어서 닭강정도 사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5시쯤 문의했더니 대기가 2시간 반이라고 하더라고요.

마감은 오후 8시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에 사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길어서 여기서는 포기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처럼 붐비는 날에는 먼저 주문 가능한지, 언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두면 좋겠습니다. 주문해놓고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낸 뒤 포장해가는 편이 낫겠더라고요.

안목에서 닭강정을 못 사서 결국 속초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시장에서는 만석닭강정을 사고, 지하 회센터에서 회도 포장했습니다.

횟집은 따로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고, 초입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저녁거리를 챙겨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숙소는 속초 현대수리조트였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숙박비는 1박 8만 원이었습니다.

리조트는 허름한 편이었습니다. 저렴해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저희처럼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잠만 자고 가는 사람에게는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시설이 좋은 숙소를 기대하고 가면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숙소에서 오래 머무는 일정이 아니라서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객실에는 전기레인지가 아니라 가스레인지가 있었습니다. 라면 끓여 먹기에는 좋아 보였습니다. 직접 끓여 먹은 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은 편하겠더라고요.

안목해변은 사람이 많아 주차가 쉽지 않았지만, 돗자리를 펴고 바다를 보며 쉬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 여벌옷을 챙기고, 닭강정 포장 대기만 미리 확인했으면 조금 더 편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바다 앞에 앉아서 쉬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강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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