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에 사놓은 아보카도가 잘 후숙되어 아보카도와 돼지고기 목살부위를 스테이크처럼 구워서 해먹어보았습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혈관에 좋다고하고 돼지고기도 소고기보단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좋다고합니다
1. 아보카도 손질
숲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아보카도는 조금 말랑한게 부드럽게 먹기도 좋고 손질하기도 좋은 상태입니다
만약 딱딱하다면 상온에 몇일두면 후숙이 되어서 말랑해질때 드시면 됩니다
아보카도는 칼로 반을 칼집내고 칼집발향으로 좌우를 비틀어주시면 아래사진처럼 반으로 나뉘어집니다
이렇게 반으로 나누어도 씨는 딱딱하기 때문에 잘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칼로 씨를 콕 찍어서 칼을 비틀어주시면 씨가 쏙 빠져나옵니다
※ 칼로 찍을때나 비트실때 아보카도가 안익어있으면 잘안빠집니다 잘못하면 손을 다치실 수도 있으니 가급적 후숙된 아보카도를 손질하시고 너무 딱딱하면 차라리 숟가락으로 씨 경계부를 찔러서 씨앗을 빼내시는게 좀 더 안전합니다
껍질은 가장자리부터 손으로 벗겨주시면 잘벗겨집니다
깔끔하게 잘 벗겨졌네요 이제 칼질시간입니다
칼질은 먹기좋은 두께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과카몰리처럼 만드실때는 네모나게 썰어주셔도 되지만 저는 샌드위치에 들어있는 아보카도처럼 만들기위해 길게 잘라주었습니다
자르고나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방향으로 손으로 톡톡톡 쳐주면 아래처럼 데코레이션이 되는데요
잘해보시면 예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아보카도는 준비되었고 목살을 구워줍니다
2. 목살 스테이크
목살은 후라이팬에 구워주었는데요
후라이팬에 구울때는 쎈불에 구워주는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를 올리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줍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돼지고기 윗면에 육즙이 살짝 올라오려고할때가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타이밍 맞춰서 뒤집어보니 잘 익었습니다
이대로 반대편도 구워줍니다
좀 덜익었다 싶으시면 뒤집어가면서 잘 구워주시면 됩니다
너무 익으면 육즙이 다 빠져나가서 뻑뻑하기때문에 적당히 구워서 도마에 올렸습니다
원래대로면 가위로 잘라서 더 굽겠지만 오늘은 목살스테이크를 만들 것이라 잘 익히고 도마에서 썰었습니다
칼로썰어보니 잘 익었네요
고기도 육즙이 반짝이면서 보이는게 부드럽고 좋았습니다만 나머지 두덩어리는 가위로 잘라서 조금 더 구워주었습니다
이제 목살도 다되었겠다 아보카도를 접시에 잘깔아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고기를 올리고 계란도 하나 구워서 데코레이션 해주었습니다
계란을 반숙해야하는데 아무생각없이 뒤집어서 완숙을 해버렸네요
보기엔 나름 뭔가 있어보입니다
먼저 아보카도와 목살 스테이크를 같이 먹었습니다
각각 간이 잘되어있다보니 담백하면서 아보카도맛이 은근나는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입을 넘어가니 느끼해서 한국느낌을 가미해서 쌈장을 추가하였습니다
쌈장을 추가하니 아보카도 맛이 잘 안났지만 그래도 쌈장 파워로 맛있었습니다
쌈장을 추가하고나니 쌈채소가 그리워져서 당장 상추를 씻어옵니다
상추에 고기에 쌈장에 아보카도라니 제가 생각해도 이상했지만 먹어보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먹을거면 양파절임이나 파절임을 넣는게 두배는 맛있겠다 싶습니다
상추때문일까싶어 깻잎으로 바꿔봅니다
깻잎으로 먹으니 좀 더 나았습니다만 깻잎향에 아보카도 맛이 하나도 안납니다 부드러운 식감조차 안느껴집니다
다시 아보카도와 목살을 먹어보니 다시 나쁘지않지만 테라오카 계란간장을 뿌려서 아보카도와 목살 덮밥을 만들어먹었으면 맛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만 아보카도와 목살스테이크 요리 후기를 마칩니다
계란간장으로 덮밥을 해먹거나 다른 소스류와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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