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맛집] 왕돈까스와 세숫대야 왕모밀, 금화왕돈까스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일산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손님들 차량으로 주차가 가득되어있는게 보이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보았다가 맛도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만족했었는데 왜그런지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열었길래 가보았습니다

바로 금화왕돈까스 집입니다

간판만봐도 왕돈까스에 세숫대야 왕모밀집이라니 양을 많이 줄 것 같은 느낌을 풍깁니다
위치는 일산 애니골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과 거리가 멀어서 버스로 방문가능하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가급적 자차 이용하여 방문하시는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금화왕돈까스 중산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876 1층 (중산동)

금화왕돈까스

지도를 불러오다보니 별로라는 평이 많네요
저는 지난번과 이번 방문 둘 다 만족해서 가성비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어서 후기를 남기면 손님은 항상 많았습니다
요즘 시국이 좋지 않아서 손님 가득한 가게는 들어가기 찝찝해서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 손님이 많아서 포장도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네요

메뉴는 돈까스류와 국수류, 사이드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엔 왕돈까스에 왕비빔모밀국수를 시켰었는데 둘이 다 못먹어서 포장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정도 남았으면 안가져가도 거의 반이 남아서 포장했었습니다 그만큼 양이 상당합니다

이번엔 옛날돈까스와 세숫대야 왕모밀을 시켰습니다
옛날돈까스 6,900원에 왕모밀 6,900원으로 13,800원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한 15분 기다리니 포장완료되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피자판같은 포장에 돈까스가 들었고 동대문 엽기떡볶이같은 플라스틱 통해 왕모밀이 들어있었습니다

돈까스는 확실히 왕돈까스보다는 작았지만 저정도면 1인분으로 충분할 것 같았고 왕모밀은 배부른 1인분으로 대략 1.5인분은 될 것 같았습니다
돈까스는 따로 소스가 들어있고 같이먹을 밥에 샐러드에 일단 필요한 기본은 다 있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용으로 꽈배기도 넣어주셨습니다

왕모밀은 육수를 따로주셔서 면이 불어있는 느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육수를 부으면서 쓸려가버렸지만 갈은 무도 있고 고추냉이도 있어서 왕모밀도 가격은 저렴하지만 있을건 다있었습니다

드디어 맛을 보았습니다
돈까스는 바삭했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말그대로 옛날 돈까스 맛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돈까스의 고기도 너무 얇지않고 약간 도톰해서 씹는맛도 있었습니다 젓가락과 비교해보시면 젓가락1.5~2배 두께정도 고기가 도톰했습니다

다음은 왕모밀인데요
촉촉하게 먹기위해 따로 그릇에 국물까지 덜어서 먹었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면발은 불지않고 먹을만했고 소스는 일반 일식음식점에서 먹는 모밀처럼 은은한 간장맛이 맛있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갈은 무와 고추냉이도 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일반 일식 음식점에서는 2판정도되는 양에 6900원으로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참 좋았습니다

이전에 먹은 비빔모밀국수와 비교하면 왕모밀이 더 맛있었습니다
비빔모밀국수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굳이 다시 먹고싶은 맛을 아니었지만 왕모밀은 가성비로보면 다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정리하자면 가성비로는 참 좋은 식당입니다
저련한 가격에 무난하게 맛있는 돈까스와 왕모밀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만 일산 금화왕돈까스 식당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