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육아용품

아라칸 베이비 목튜브 실사용 후기 (100일아기)

장군이네 대박나네 2021. 5. 14. 07:29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제 갓 100일된 애기들 돌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아기들한테 놀아줄게 없나~ 살펴보다가 베이비 목튜브를 발견해서 한번 사보았습니다

가격도 9천원대로 저렴해서 애기들이 싫어하면 안쓰고 물놀이할때나 쓰고말지 할 정도로 저렴하게 샀습니다


사진처럼 아기들 목에 튜브를 해줘서 떠있게하는 제품이었는데요
과연 애들이 좋아할지 궁금합니다


애들 노는게 다 그렇듯이 어른이 항상 봐줘야하지만 뒷쪽에 익사방지의 기능은 없음 이라는 문구를 보니 더더욱 옆에서 잘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할 수 있는 나이는 2세미만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아마도 무게 15kg의 제한이나 목둘레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제품을 뜯어보면 튜브와 손펌프 그리고 온도측정하는 카드판이 있었는데요
구성은 심플했습니다
손펌프로 바람을 넣어줬는데 바람이 너무 안들어가더라구요
한 5분정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입으로 불어넣었더니 10초만에 바람이 다 들어갔습니다

손펌프문제인지 뭔지는 몰라도 입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기넣는 곳은 2곳으로 위아래에 바람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너무 빵빵하게 넣으니 애기 목이 닿는 부분도 빵빵해져서 애기가 불편해 하더라구요(처음엔 숨못쉬는줄알고 엄청놀랐더랬죠..)
적당히 바람을 넣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사용전에는 바디샤워로 거품내서 한번 튜브를 씻고 썼습니다

물온도계는 물에 넣으면 사진처럼 해당되는 온도에 옅은 회색빛이 돕니다
위에 사진은 39도 라서 찬물좀 더 넣었습니다


목에다가 쏙 끼워서 물에 띄워주니 다행히 동동 잘떠있네요
그런데 말이 쏙이지 끼우는데 애기 목조일까봐 손 덜덜떨리고 끼웠는데 턱에 걸려서 안아프게 빼준다고 긴장하고..  쉽게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몇번이나 썼지만 아직도 채우고 빼주는게 젤 힘드네요

아무튼 물에서 동당거리며 잘노는거보니 흐뭇합니다

참고로 물이 너무 많으면 애기가 발이 안닿아서그런지 많이 허둥대면서 칭얼대더라구요
적당히는 닿도록 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은 30분까지라고 되어있는데 10~15분정도 지나니까 반신욕 하는것마냥 땀이 나는것 처럼 보이더니 울어버리더라구요

사용시간을 너무 믿지 마시고 애기들 컨디션 봐가며 조절해주는게 좋아보였습니다

이것때문인지는 몰라도 물놀이 한번하고나면 그날은 수면시간이 좀 더 길어집니다 ㅎㅎ

3시간 자던게 4시간정도자고 어느날은 5시간도자고 하는걸보니 몸을 많이쓰게되나봅니다
아무래도 물에서 움직이면 체력소모가 심하니까요

이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목튜브 가성비는 참 좋은데 끼우고 벗길때 애기 목 조심하세용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