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기타 리뷰

아이와 신시모도 여행|타이거비치 갯벌 게잡기부터 신도수변공원 노을까지

장군이네 대박나네 2026. 9.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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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6세 아이들과 신도·시도·모도로 이루어진 신시모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타이거비치 카페 앞 해변에서 게와 소라게, 망둥어를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들른 신도수변공원의 노을과 데크길이 가장 좋았고요.

저희는 배미꾸미공원 → 타이거비치 카페와 앞쪽 해변 → 신도수변공원 순서로 다녔습니다.

아이와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먼저 몇 가지 정리해볼게요.

- 주차: 방문 당시 배미꾸미공원에서는 주차료 2,000원을 받았습니다. 타이거비치 카페를 이용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한 것: 카페의 배 모양·자동차 트렁크 모양 자리와 해변에서 작은 생물 찾기였습니다.
- 내가 좋았던 것: 신도수변공원에서 노을을 보며 데크길을 걷는 시간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쉬어갈 계획이라면 카페 주차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주차 요금과 무료 이용 조건은 저희가 방문했을 때 기준이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사진 순서대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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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꾸미공원부터 가봤어요




처음 찾아간 곳은 배미꾸미공원입니다.

바다 바로 앞에 있고 독특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신시모도 여행지를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 곳인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주차료 2,000원을 받았습니다.




직접 가본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주차료까지 내고 꼭 들어가 봐야 할 정도인지는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는 타이거비치 카페를 이용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어차피 아이들과 음료도 한잔하고 쉬어갈 생각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배미꾸미공원에 따로 주차하는 것보다 타이거비치에 주차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쪽이 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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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했던 타이거비치 카페



카페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바로 좋아합니다.

일반적인 테이블만 있는 카페가 아니라 사진처럼 배 모양으로 만들어진 자리도 있고, 자동차 트렁크처럼 꾸며놓은 자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다니다 보면 어른들은 커피가 맛있는 곳을 찾지만 아이들은 이런 독특한 공간 하나만 있어도 좋아하더라고요. 😄

저희 아이들도 신기했는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꽤 재미있어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등을 주문하고 잠시 쉬었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주소는 인천 옹진군 북도면 모도로140번길 19-16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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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1등은 갯벌에서 게 잡기!

사실 이날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카페 앞 해변입니다.



물이 빠지면서 갯벌과 돌이 드러나는데 아이들과 내려가서 살펴보니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보였습니다.

게도 있고, 소라게도 있고, 망둥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돌 주변을 유심히 찾아보면서 게가 움직이는 걸 발견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이렇게 작은 게를 발견!

아이들에게는 멋진 관광지를 보여주는 것보다 직접 무언가를 찾아보고 잡아보는 게 훨씬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신시모도 여행에서도 아이들에게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고 하면 갯벌에서 게 잡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게뿐만 아니라 소라게와 망둥어까지 찾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한참을 놀았습니다.

아이와 신시모도에 간다면 물때를 잘 맞춰서 갯벌 체험을 해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갯벌에서는 돌이 미끄럽거나 날카로운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아쿠아슈즈나 장화를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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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지막은 신도수변공원

갯벌에서 신나게 놀고 해가 질 무렵에는 신도수변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수변산책로는 총 1.65km 정도이고 한 바퀴 도는 데 약 25분 정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걷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가능하면 낮보다 해 질 무렵에 맞춰 가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날 여행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입니다.

바다 옆으로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걷는데 마침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바다가 주황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낮에 갯벌에서 게 잡는 걸 가장 좋아했다면, 저는 신도수변공원에서 본 노을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햇빛을 보면서 데크길을 천천히 걷는데 하루 종일 돌아다녔던 피로가 조금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으로도 예쁘지만 직접 보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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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신시모도 여행을 다녀와서

신시모도는 화려한 놀이시설이 있는 여행지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카페에서 쉬고 → 바로 앞 갯벌에서 게와 소라게를 찾아보고 → 저녁에는 바닷가 데크길에서 노을을 보는 식으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어린아이들과 간다면 갯벌에서 작은 생물들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꽤 좋은 체험이 됩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이날 최고의 체험은 단연 게 잡기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배미꾸미공원에 주차하기보다는 타이거비치 카페를 이용하면서 2시간 무료 주차를 활용하고,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앞쪽 갯벌에서 아이들과 놀아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은 꼭 신도수변공원 노을 산책으로 잡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게 잡기, 어른들은 노을.

신시모도에서 하루 보내기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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