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밥을 해먹다보면 한식으로는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특이 된장찌개는 된장맛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채소, 고기, 두부를 좋은 것을 넣어도 된장이 맛없으면
된장찌개는 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된장이 다떨어져서 된장을 고르던 재래식 된장, 양념을 첨가한 된장 등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는데 그 중 토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토장찌개랑 토장이랑 두 종류가있던데 저는 그냥 토장으로 구매했습니다
토장은 옛 양반가에서 맛있는 된장을 위해서 별미로 만든 장이라는데요
기존에는 소금물에 메주를 띄워 간장을 가르고 남은 메주로 된장을 만들었는데 토장은 간장을 가르지않고 같이 발효숙성하였다고 합니다
가끔 된장찌개 레시피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다보면 간장을 넣는 레시피도 있던데 토장은 그런 의미에서는 간장을 굳이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집으로와서 바로 끓여보았습니다.
천천히 잘 발효된수록 콩 단백질이 천연의 구수한 맛 성분인 아미노산으로 바뀌면서 하얀색 결정이 생긴다고 적혀있었는데 한숟갈 퍼보니 하얀색 가루같은게 보이는게 그것인가 봅니다
뒷 부분의 구성을 보면 총 480g으로 100g당 180kcal입니다.
나트륨은 4,130mg, 탄수화물 12g, 당류 3g, 지방 7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9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7g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나 나트륨이 높은 건 알고 있었지만 상당히 높네요
일일권장량의 207%라고하니.. 매일 먹으면 몸 어딘가가 망가질 것만 같습니다.
대신 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단백질함량은 높았습니다.
된장이 90%에 멸치분말이 일부 들어있다니 채소랑 두부만 넣어서 끓였습니다
채소로는 감자를 깍둑썰기해서 넣어주고, 애호박과 양파로 한숟갈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원래 감자는 안넣었었는데 한번 먹어보고나니 감자를 넣어주는게 맛이 좋아서 같이 넣어주고 있는데
나중에 된장끓이실때 감자한번 넣어보시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파맛이 살짝나는 된장이 좋아서 파는 송송 썰어서 마지막에 조금 넣고 한번더 끓여내보았습니다
맛은 시골 할머니가 끓여준 된장맛이 나는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떠먹는 찌개도 맛있었지만 잘 익은 감자와 토장찌개 국물을 떠서 밥에다가 비벼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냉이를 넣어서 냉이된장찌개나 소고기 된장찌개도 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인터넷을 찾다보니 알게 되었지만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19년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프리미엄 된장 시장에서 샘표 토장이 점유율 33.4%로 1위를 했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1위할만하네요
살까말까 고민하시다가 이 글을 보셨다면 구매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Review > 맛있게 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누 아이스, 카누 디카페인, 이디야 커피, 맥심, 담터 자판기 우유 비교 후기 (0) | 2020.10.05 |
---|---|
[일산 맛집] 일산 삼겹살 맛집 몽화가락 (숙성삼겹살) (0) | 2020.10.04 |
[일산 파주 맛집] 일산 맛집 리스트, 가볼만한 곳 (0) | 2020.10.03 |
[후기] 파스타 만들기 머쉬룸 투움바, 명란 크림 청정원 파스타소스 리뷰 (0) | 2020.10.02 |
[일산 맛집] 냉동삼겹살 태백집 후기 (0) | 2020.09.30 |